미래부-국방부 'GPS 전파 교란 대응' 등 협의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방부는 '창조경제와 창조국방의 공동가치 창출'을 위해 제1차 실장급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미래부 정보통신정책실장과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해 사이버예비군 편성 가능성, 국방 경계감시용 지능형 CCTV 기술개발, GPS 전파 교란 공동대응, SW중심의 전투능력 강화 방안 등 5개 과제에 대해 협의했다. 주요과제로는 소형무인기의 군사적 활용을 위한 기술 수요 발굴 및 개발 지원, 국방 사이버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 지능정보기술 기반의 군 정비수요예측 알고리즘 기술개발 등이다. 미래부 김용수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국방부와의 협력은 ICT 신기술을 개발하고 국방분야에 적용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더 나아가 과학기술 및 ICT가 국가안보 강화에 일조할 수 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양 부처간 실장급 협의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5월 국방부와 미래부간 업무협약과 지난 4월 양부처간 사이버 공조체계 협력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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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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