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는 26일 `제주포럼`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유엔간 협력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황 총리는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 인도지원 정상회의`가 큰 성과를 거둔 것을 축하하고 우리 정부는 인도적 지원 및 2030 지속가능개발 의제 이행 등 국제사회의 주요 관심사안에 대해 유엔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 사무총장은 한국측이 시리아 난민 등에 대한 기여에 이어 이번 주 `세계 인도지원 정상회의`에서도 구체적인 공약을 통해 실질적인 기여를 해주었음을 높이 평가하고 주요 글로벌 현안과 관련한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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