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선봉 예산군수가 취임 후 처음으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을 순방했다. 순방 첫 번째 일정으로 가나자와시를 방문해 덕산면 시량리에서 태어난 지역의 대표적 독립운동가 중 한 분인 윤봉길의사 암장지를 찾아 공우회 및 일본 월진회 지부 회원 등과 함께 추모하고 헌화하는 한편 윤의사의 시신을 수습하고 암장지 관리에 평생을 바친 박인조 선생의 묘소를 찾아 이번 순방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가나자와시 관계자를 만나 윤 의사 암장지 관리 방안 및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 활성화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고 전통공예와 다도문화 체험이 유명한 도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시찰하며 역동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군 관광산업에 접목할 아이템 발굴에 매진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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