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를 비롯한 11개 대전지역 경제단체들이 국립철도박물관의 대전 유치를 위해 뜻을 모았다.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을 위한 입지 선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주요 11개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대전이 박물관 건립의 최적지임을 호소하는 건의문을 정부 및 관계기관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경제단체들은 건의문을 통해 "대전은 국토 중앙에 위치한 철도중심도시로서, 미래의 철도산업을 선도할 한국철도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갖고 있다"며 대전이 국립철도박물관 건립의 최적지임을 역설했다.

특히 △철도로부터 태동한 도시이자,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중심지 △박물관 부지 및 진입로 등의 인프라 보유 등을 이유로 꼽으며 대전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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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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