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 이원면 기존 노선은 경유지 추가

[옥천]옥천군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농어촌버스 1개 노선을 신설하고 일부 구간은 경유지를 추가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옥천시가지에서 동이면 우산 1리를 오가는 농어촌버스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이 노선은 옥천읍 금구리(출발지), 읍사무소, 장야리, 매화리 - 동이면 목사리, 평산리, 적하리, 용죽리, 금강유원지, 우산 1리(도착지)를 오가는 19.1㎞로 하루 3회 운행한다.

출발시간은 옥천읍 금구리(출발지)에서 오전 7시30분, 오후 1시와 6시 30분이며 도착지인 동이면 우산 1리까지 30분 정도 걸린다.

이번 버스노선 신설로 대중교통의 혜택을 받는 주민은 동이면 목사리 17가구 34명과 동이면 우산 1리 50가구 81명이다.

군은 또 옥천읍에서 이원면을 오가는 기존 버스노선 일부구간을 변경 이원면 칠방리에도 버스가 오가게 했다.

이 노선은 옥천읍 - 이원면 백지리를 오가는 39.9㎞의 기존노선에 이원면 칠방리를 경유하도록 변경, 이 지역 72가구 182명이 대중교통 혜택을 받게 됐다. 총 운행거리는 43.5㎞로 늘어났고 1일 9회 운행을 한다.

변경노선은 지난해 11월 개통된 이원면 용방선 농어촌도로를 이용하는 구간으로, 칠방리 주민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국도 4호선까지 0.9㎞를 걸어서 나와야 했던 불편이 해소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어촌버스 노선신설과 변경으로 다람쥐택시 이용을 못했던 대중교통 사각지대 주민들이 혜택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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