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지난 3월 29일 발생한 동구 용전동 빌라 화재사고에 대한 본격적인 후속조치에 나선다.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피해가구·빌라시설 보수에 나서는 등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미입주세대에 대한 입주대책도 완료할 방침이다.

23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 화재사고 조치에 따라 대전시에서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책정받았다. 우선 피해가구 70여 세대에 섀시, 유리창 등을 보수하는 한편 화재로 인해 붕괴가 우려됐던 옥상창고를 제거했으며 생계·의료·주거비 등을 지원하고 나머지 재정은 정밀 안전전검에 사용키로 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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