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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속 화물차 20대로 일군 명문기업

2016-05-19기사 편집 2016-05-19 06: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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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물류업계 1위 '중앙운수' 창립 6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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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대를 이어 물류사업 외길을 달려 온 충주 최장수 기업 중앙운수㈜(대표 박광석·사진)가 19일 창립 60돌을 맞았다.

중앙운수는 이날 오후 5시 충북 충주시 호암동 호텔더베이스 크리스탈볼룸에서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중앙운수는 충주시에 현존하는 1500여 영리법인 중 사업자등록이 가장 빠른 1호 기업이다.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된 1956년 창업주 고 박성호 대표가 6·25전쟁의 폐허 속에 설립한 '중앙화물자동차운수주식회사'가 이 업체의 모태다.

전후 기반산업이 부족하던 당시 중앙운수는 충주의 주산물이던 '황색엽연초' 운송이 철도에서 민간화물차로 전환되면서 성장의 발판을 닦았다.

전매청 충주지청 재건조장이 최고 호황기를 구가하던 1970년대에 이르러서는 거래처를 전국으로 넓히며 비약적인 사세 확장을 이뤘다. 선친의 뒤를 이어 1999년 취임한 박광석 대표는 강원도 원주와 경북 예천, 충남 서천에 지점을 설치하며 중견 물류운송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물류사업에 IT를 접목한 화물정보망 '유트럭 콜(ⓤ-Truck Call)'을 개발, 화물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IT를 기반으로 화물 물류를 네트워크화하는 혁신적 프로세스를 도입 고부가가치 창출을 주도한 공로로 대한민국신지식인연합회 '2014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60년 전 화물차 20대로 출발했던 사업은 현재 중앙운수와 계열사 중원운수㈜ 등 법인체 2개, 면허차량 300여 대를 보유한 물류업계 맏형으로 성장했다.

충주 물류업계에선 단연 1위이고, 충북도내 업계 2위 규모다.

또 학교법인 귀보학원을 운영하며 사업 성장의 결실을 사회에 환원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박 대표는 "충주시와 함께 시작한 중앙운수는 변함없는 신뢰를 바탕으로 100년을 약속하는 명문장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중앙운수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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