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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공장’ 분노 확산… 미국은 펫숍 동물거래 금지 추진

2016-05-16기사 편집 2016-05-16 15:18:26

대전일보 > 사회 >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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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동물농장 방영이후 네티즌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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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오전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방영된 강아지 공장의 실태가 만 하루가 지났지만 여전히 네티즌들의 분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키워지는 참혹한 모습과 함께 1년에 3번 새끼를 낳으며 혹사하는 모습, 임신이 안 될 경우 주사기를 통해 강제 교배 시키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큰 화제가 됐다.

사실 강아지 공장은 이날 처음으로 밝혀진 내용은 아니다. 그동안 EBS TV ‘하나뿐인 지구’ 프로그램에서도 ‘강아지 공장을 아시나요?’라는 제목으로 방영을 한바 있다. 당시 EBS 특성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히려 유튜브에서는 관련 동영상이 많은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물론 그 이전에도 펫숍에서 파는 강아지는 강아지 공장에서 경매를 통해 구입한 애견이라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현아는 눈물을 흘리며 펫숍에서 강아지 구입을 하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지만 대부분 애견구입은 펫숍에서 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시의 개, 고양이, 토끼 등 애완동물의 상업적 판매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조례안이 오는 6월 30일 의회 통과를 앞두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한편 지난 10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버려진 유기동물의 숫자는 8만2082마리로 이중 1만8633마리는 자연사 했고, 1만6421마리는 끝내 주인을 찾지 못해 안락사를 시켰다. 반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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