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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야화 살아있는 화석동물들 ⑨

2016-05-10 기사
편집 2016-05-10 06:16:58
 최원 기자
 kdsh0918@daej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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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王 錫 글雲 米 그림

첨부사진1

식충류의 일종인 뾰족쥐가 인간의 조상이라는 크라크 교수의 주장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주장이었으나 당시 해부학계의 최고 권위자인 심프슨 박사가 그 주장을 받아들였다. 심프슨 박사는 그 동물에게 가장 원시적인 영장류 라는 지위를 부여했다. 그러자 세계의 동물학계에는 큰 문제가 생겼으며 여러 학자들이 그 동물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해부학자들의 주장이 맞다면 거기서부터 인간의 진화과정 연구가 다시 시작되었을지도 몰랐다. 그 동물에 대한 수많은 연구가 시작되었고 현재도 진행되고 있다.

그 동물은 현재 트바이라고 불려지고 있으며 인간의 조상일지도 모르는 동물이라고 간주되고 있다.

현재 트바이는 모두 18종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모두가 열대우림(熱帶雨林)에 살고 있으며 대부분이 낮에 활동하고 있고 밤에는 나무굴 안에서 잠을 잔다. 트바이의 팔 다리에는 다섯 개의 날카로운 손톱 발톱이 있고 그 손발은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나무도 잘 타지만 지상에서도 민첩하게 움직이며 땅을 파고 각종 벌레들을 잡아먹는다. 나무과일이나 씨 등 식물성 먹이도 먹는 잡식동물이다.

영장류라고 불려지는 만큼 그들은 손으로 날아가는 곤충을 잡아먹을 정도로 민첩하며 결코 다른 동물들과의 생존 투쟁에서 지지 않는다.

대형 트바이는 곤충 뿐만 아니라 쥐나 도마뱀 등도 잡아먹는다. 실험적으로 쥐를 던져주면 대뜸 목덜미를 물어 죽이는데 그 살육 솜씨는 족제비 등 식육류(食肉類)의 그것이었다.

영장류는 무리생활을 하는 동물인데 트바이는 단독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고 무리생활을 하는 경우도 있다. 무리생활을 하는 트바이들에게는 다른 무리생활 동물들처럼 수컷 들사이에 두목도 있고 순위도 있다. 순위에서 밑에 있는 수컷은 상위의 수컷에게 복종을 하고 있고 그 앞에서는 암컷들과 교미도 못한다.

트바이의 무리들 중에는 두목과 부두목이 따로 있어 양두체제로 무리를 다스리는 종도 있다. 트바이의 사회는 수컷 수위의 사회이며 암컷은 대체로 수컷에게 복종하는 것 같았다.

암컷은 새끼를 낳을 시기가 오면 둥지에 마른 나뭇가지나 잎들을 쌓아올려 산실을 만들었는데 그 솜씨가 원숭이 정도로 능숙했다. 트바이의 임신 기간은 45-50일정도이며 한 번에 한 마리-세 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트바이의 암컷에게는 젖꼭지가 좌우로 한 개씩 달려 있는 경우도 있고 좌우로 두 개씩 또는 세 개씩이 달려 있는 경우가 있는데 젖꼭지가 두 개있는 어미는 새끼 한 마리를 네 개 있는 경우는 두 마리 여섯 개 있는 경우는 세 마리가 태어난다.

트바이의 수컷은 새끼를 키우는 암컷을 잘 도와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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