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2012억 원이 지원되는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 사업에 충청권 대학 3곳 등 모두 21개 대학이 선정됐다.

사회수요 선도대학(대형) 유형에는 순천향대 등 9개교가, 창조기반 선도대학 (소형)은 건양대와 상명대(천안) 등 12개교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3일 `산업연계교육 활성화 선도대학 사업(프라임 사업)에 총 21개 대학을 선정, 발표했다.

대형에서는 300억 원의 사업비를 받는 스타 대학은 없고, 평균 150억 원 내외 지원 대학 9개교(건국대, 경운대, 동의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영남대, 원광대, 인제대, 한양대)가 선정됐다.

소형에서는 당초 계획된 10개교보다 2곳이 늘어난 12개교가 연간 50억 원 내외로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는 행운을 잡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성신여대, 이화여대), 대경·강원권(경북대, 대구한의대, 한동대), 동남권(동명대, 신라대, 건양대), 충청권(건양대, 상명대(천안), 호남·제주권(군산대, 동신대, 호남대) 등 5개 권역별로 2-3개교씩 총 12개교가 확정됐다.

소형 유형에 지원했던 한남대를 비롯한 한서대, 충북대, 세명대, 대형을 신청한 선문대, 한국교통대, 호서대 등은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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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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