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전 농협상생발전대회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일 세종시 농협보험교육원에서 열린 '충남·대전농협 상생발전대회'에 참석해 의 농협 발전방향에 대해  강의를 하 있다.  사진=충남농협 제공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일 세종시 농협보험교육원에서 열린 '충남·대전농협 상생발전대회'에 참석해 의 농협 발전방향에 대해 강의를 하 있다. 사진=충남농협 제공
"농업인과 상생발전하고, 신뢰받을 수 있는 농협이 돼야 합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일 세종시 농협보험교육원에서 열린 '충남·대전농협 상생발전대회'에 참석해 앞으로의 농협 발전방향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그동안 구제역과 AI차단방역을 위해 노력한 충남관내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 뒤 "충남은 전통적으로 쌀 산업과 축산·원예농산물이 집약된 산지농업의 중심지역으로 지역 농·축협이 중심이 돼 산지유통 기반구축과 농업인 중심의 판매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남도의 3농혁신을 기반으로 한 6차산업의 지속 성장으로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농업·농촌을 위해 농협의 역할을 찾아 임직원들 스스로가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영농비 정감을 위해 농협사료가격 3.5%인하, 농약 7.6%인하 등을 단행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생산비절감 효과를 통해 시장수급조절과 가격안정 기능을 주도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찬형 충남본부장은 이날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충남원예 공동브랜드인 '충남오감' 품목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실질적인 6차산업 기반구축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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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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