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의 최대 관심사인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프라임)사업의 선정 결과 발표가 이달 29일에서 5월 초로 미뤄졌다. 교육부는 이달 말이나 내달 초 사업관리위원회를 열어 프라임 사업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 뒤 공식 발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 한 관계자는 "당초 29일 발표를 목표로 삼았지만, 추가로 검토할 사항이 있어 한 주가량 늦춰졌다"고 말했다.

추가검토 사항은 최근 프라임 사업 2차를 통과한 대학의 전 총장과 전 이사장들의 소송 결과가 주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교육부는 지난 2월 `재정지원사업 공동 운영·관리 매뉴얼`을 개발하면서, 재정지원사업 대학 선정시 학교 운영의 투명성이 높은 대학을 선별한다는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충청권에서도 2차 대면 평가를 마친 A대학 총장이 법정구속되면서 9개 대학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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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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