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벤치 신세' 유럽파 이번엔 잔디 밟을까

2016-04-22 기사
편집 2016-04-22 06:12:48
 최원 기자
 kdsh0918@daejonilbo.com

대전일보 > 스포츠 > 축구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토트넘 손흥민·스완지 기성용 이번 주말 경기 출격 기회 노려

좀처럼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는 토트넘 손흥민(24), 이적설에 휘말린 스완지시티 기성용(27) 등 최근 모습을 보기 힘든 해외파 선수들이 출격을 노린다. 위기에 빠진 유럽파 선수들은 이번 주말 각국에서 열리는 자국 리그 혹은 컵대회에서 출전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은 대부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스토크시티와 원정경기에서 후반 45분에야 교체로 들어가 3분 정도를 뛰고 경기를 마쳤다.

11일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도 3-0으로 앞선 후반 44분에 들어갔다.

출전 투입 시간에서 알 수 있듯, 손흥민의 팀 내 입지는 매우 작아졌다.

지난 3월 이후 7경기에서 선발로 나온 건 단 한 차례뿐이다.

앞으로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 견고한 토트넘 공격진에서 비집고 들어갈 자리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현재 팀 상황도 달갑지 않다.

토트넘은 1위 레스터시티를 승점 5점 차로 쫓고 있어 매 경기 전력을 집중해야 한다.

손흥민을 투입하는 등 변화를 주기보다는 최근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기존 주력 선수들을 투입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이 26일 상대할 웨스트브롬은 리그 14위를 달리고 있는 약팀인데, 경기 진행에 따라 손흥민의 역할도 변할 것으로 보인다.

기성용도 힘든 상황이다. 그는 지난달 20일 애스턴빌라 이후 한 달째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뇌진탕 증세 이후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진 데다 지난 1월 새로 부임한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중앙 미드필더에 잭 코크-르로이 페인 조합을 내세우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웨일스의 한 지역 언론은 20일 "기성용이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작년 스완지시티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기성용으로선 자존심이 상할 법한 내용이다. 기성용은 25일 리그 1위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반전을 노린다.

이청용(크리스털팰리스)은 25일 FA컵 4강전, 왓퍼스 전에서 출격 대기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선 아우크스부르크의 삼총사 구자철, 지동원, 홍정호가 23일 볼프스부르크전에 나선다. 개인 최다인 시즌 8골을 넣은 구자철이 득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연합뉴스]

kdsh0918@daejonilbo.com  최원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