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 로고

수렵야화 악마를 잡아라 ⑦

2016-04-19 기사
편집 2016-04-19 05:38:06
 최원 기자
 kdsh0918@daejonilbo.com

대전일보 > 라이프 > 수렵야화

  • 페이스북
  • 구글 플러스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블로그
  • 네이버밴드
  • 핀터레스트
  • 기사URL 복사

金 王 錫 글雲 米 그림

첨부사진1

캡틴 코네리를 찾아온 추장들은 맴보마을의 소몰이꾼들이 수백마리의 소떼들을 몰아 다른 마을의 논밭과 방목지들을 마구 짓밟고있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면서 맴보마을의 횡포를 단속해달라고 호소했다. 최근 관리할 소들이 급격히 증가한 맴보마을은 차보북부일대의 방목지를 독점하려고 날뛰고 있다는 말이었다. 그들 추장들은 맴보마을의 소몰이꾼이 자기들의 횡포에 항의하는 다른 마을사람들을 무력으로 탄압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일부지역에서는 소몰이꾼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맴보마을의 소몰이꾼들에의해 살해되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일부 촌장들은 충격적인 얘기를 했다.

맴보마을의 저술사가 맴보마을의 소몰이꾼들은 악마님의 총애를 받고있는 신도들이며 그들에게 반항하는 자들은 악마님의 징벌을 받을 것이라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들은 실제로 맴보마을과 충돌하고있는 일부 마을에서 무서운 일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도토리마을이라고하는 그 마을은 며칠전의 어느날밤에 맴보마을의 횡포에 대항하기위해 장로회의를 개최했는데 회의도중 강경론을 주장하던 장로 한사람이 용변을 보려고 밖으로 나갔다 돌아오지 않았다.이상하게 여긴 다른 장로들이 밖으로 나가보니 그 장로가 피를 뿌리면서 엎뜨려 퍼득거리고 있었다. 마치 목이 잘린 닭처럼 퍼득거리고 있었기에 일으켜보니 실제로 목이 잘려있었다는 말이었다.

악마는 남의 마을의 회의장에까지 나타나 저술에 걸려있는 사람을 죽이고 있다는 말이었다.

더 무서운 일도 있었다. 역시 맴보마을의 소몰이꾼과 충돌을 했던 어느 마을에서 수십명의 마을사람들이 죽었다. 모두 열을 내고 신음하다가 죽었는데 그 마을사람들 또한 맴보마을의 저술사의 저주에 걸려있었다.

더 이상 방관하고있을 수 없었다. 캡틴 코네리는 다음날 그 마을에 달려가봤다. 한마을에서 서른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죽어있었다. 아이들까지도 모두 죽어있었다. 조사를 해보니 독살이었다.그 마을에 있는 우물에 누구인가가 독을 뿌렸던 것이다.

과연 그것도 악마가 한 짓이었을까.

이젠 맴보마을의 여자저술사의 정부라는 악마의 꼬리가 들어난 것 같았다. 악마치고는 너무나 인간가 닮은 것을 하고 있었다. 그 악마는 극악무도한 인간이 하는 짓을 하고 있었다.

캡틴 코네리는 결심했다.그 악마를 잡기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기로 했다. 인간의 문명사회가 갖고있는 모든 힘을 합해 악마를 잡기로 했다.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