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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서 규모 7.8 강진…"건물·도로 붕괴"

2016-04-17 기사
편집 2016-04-17 11:15:02
 반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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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연쇄 강진에 이어 일본과 함께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남미 에콰도르에서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 큰 피해가 우려된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6일(현지시간) 오후 6시58분께 에콰도르 로사자라테에서 서쪽으로 52㎞, 수도 키토에서는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안 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USGS는 애초 이 지진의 규모를 7.4로 발표했다가 나중에 7.8로 상향 조정했다.

진원의 깊이는 19.2㎞로 관측됐다고 USGS는 설명했다.

미국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 지진으로 반경 300㎞ 안에 위험한 지진해일(쓰나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이 지진으로 수도 키토에서는 약 40초 동안 건물이 흔들릴 정도의 강한 진동이 감지됐으며 많은 시민들이 공포에 질려 건물 밖 도로로 뛰쳐나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AP는 또 현지 언론을 인용, 에콰도르 중부 항구 도시 과야킬에서 최소 주택 1채와 고가도로 1곳이 붕괴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도 지진 직후 키토에서 전기가 끊어졌다는 현지 주민들의 증언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인명 관련 피해 상황은 아직 응급구조 당국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이들 매체는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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