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출연 배우 조재윤 건양대 특강

특강을 진행 중인 배우 조재윤. 사진=건양대 제공
특강을 진행 중인 배우 조재윤. 사진=건양대 제공
"실패하더라도 긍정의 마음으로 계속 두드려라."

TV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국민 민폐남`으로 등극한 배우 조재윤이 건양대 학생들에게 전한 메시지이다.

조재윤은 지난 12일 오후 건양대학교 논산 창의융합캠퍼스를 방문해 콘서트홀에 모인 1200여명의 건양대 학생들에게 도전적인 삶을 살기 위한 방법에 대해 특강을 했다.

그는 "연극할 때 아버지께 TV에 나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프로필을 작성해 무작정 에이전시, 프로덕션, 방송국에 돌아다녔다"며 "그런 노력 끝에 한 첫 작품이 OCN `키드깽`이었고, 이 작품으로 데뷔하게 됐다"며 데뷔과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사업을 하다가 망해 12억 원이라는 큰돈을 잃기도 했지만, 긍정적인 사고를 하고 연기를 계속해 지금은 국민 밉상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큰 사랑을 받게 됐다"며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지금이 두렵고 힘들어도 웃으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도전해서 안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계속 두드리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며 "도전하는 삶과 긍정적인 끈기가 불투명한 미래를 확실한 성공의 미래로 바꿔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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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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