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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해외식당 집단탈북자 실명거론…"인간 쓰레기" 비난

2016-04-09기사 편집 2016-04-09 22:52:05      반상훈 기자

대전일보 > 국제 >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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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북한의 대남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TV는 9일 탈북자를 로마 병정에게 예수를 팔아넘긴 제자 가롯 유다에 비유하며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영상 '유다들의 명줄'을 공개했다.[연합뉴스]

북한의 해외식당 종업원들이 집단 탈북해 귀순한 상황에서 북한 선전매체가 9일 기존의 탈북한 사람들을 예수를 로마 병정에게 팔아넘긴 제자 가롯 유다에 비유하며 "인간 쓰레기"라고 원색적 비난을 퍼부었다.

북한의 대남 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TV는 이날 '유다들의 명줄'이라는 8분여 길이의 영상에서 탈북자들을 "조국을 배반하고 적대 세력들의 반공화국 인권모략 소동에 적극 편승해 입에 피를 물고 날뛰는 21세기 유다들"이라며 "인간 쓰레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탈북자 단체 활동을 하는 탈북자들의 실명을 일일이 열거했다.

우리민족끼리TV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은 (탈북자들에게) 몇 푼의 돈을 던져주며 그 누구의 붕괴에 개꿈을 이뤄보려고 망상하고 있다"며 "명백히 말하건대 이런 유다들을 끼고 벌이는 적대 세력들의 반공화국 모략소동은 천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험담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