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보보경심:려' 등 촬영 제작 지원

충남도는 영화·드라마 등 영상물의 도내 촬영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모사업을 통해 1차로 8편을 선정해 제작 및 기획개발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번 선정작은 도내에서 사용한 제작경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로케이션 제작지원' 3편, 충남을 배경으로 한 시나리오 등의 기획개발 지원 사업 5편 등이다.

로케이션 제작지원 선정작은 드라마 '보보경심:려'(김규태 감독, 영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모'(문명환 감독), 다큐멘터리 '시간의 종말'(김대현 감독) 등이다.

기획개발 지원 선정작으로는 오는 10월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을 배경으로 준비 중인 '비행소년'과, 격정멜로영화 '불과 얼음', '재꽃', 스릴러 장르인 '흉기'와 '뒤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충남을 배경으로 한 영화·드라마 제작 및 기획이 이뤄지면서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한편 충남문화산업진흥원(원장 전성환)은 지난 4일 충남영상위원회 김인수 위원장과 공모사업 선정 제작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도는 오는 5월과 7월에도 제작지원 작품을 추가 선정하는 등 영화·드라마 등의 도내 촬영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강대묵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대묵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