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호탄 벚꽃문화축제 무용·난타·풍물놀이 공연

 4일 제1회 호탄 벚꽃문화축제가 열리는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도로변의 벚꽃이 만개해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4일 제1회 호탄 벚꽃문화축제가 열리는 영동군 양산면 호탄리 도로변의 벚꽃이 만개해 오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제1회 호탄 벚꽃문화축제'가 오는 10일 양산면 호탄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영동군이 후원하고 호탄 벚꽃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호탄교부터 갈기산 입구까지 왕복 6㎞ 구간에서 호탄 벚꽃길 걷기대회을 시작으로, 호탄마을 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직접 꾸민 무용, 난타, 노래, 풍물놀이 공연이 열린다.

이어 오후 6시 30분부터는 벚꽃길 야간조명 점등식, 노래자랑과 향토가수 초청공연도 갖는다.

매년 4월이 되면 호탄마을 주변 도로변은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붐빈다.

충남 금산과 옥천 이원, 영동 학산 등을 잇는 이 마을주변 도로는 오래전부터 벚꽃 거리로 널리 알려져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호탄리 마을주민으로 이뤄진 호탄 벚꽃문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이 도로변의 벚꽃을 홍보하고 주민 간 화합을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손동균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