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차 제조社 이텍산업 명학산단 신공장 이전식

이텍산업은 25일 오전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서 `세종 신공장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이두식 이텍산업 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이텍산업은 25일 오전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서 `세종 신공장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이두식 이텍산업 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다목적 도로관리차와 특장차 전문제조사인 이텍산업은 25일 오전 세종시 명학산업단지에서 `세종 신공장 이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전식에는 이두식 이텍산업 회장과 이춘희 세종시장, 심대평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장, 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텍산업은 수출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해 세종시 명학산업단지 내 총 3만7326㎡ 부지에 310억원을 투자해 새 공장을 건설했다, 세종 신공장에는 총 21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이중 8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그룹차원의 생산효율과 경영합리화를 위해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이텍네트윅스와 대전에 있는 이텍TDA 등 2개 계열사를 세종시로 추가 이전할 예정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이텍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세종시를 대표하는 기업이 되길 희망한다"며 "기술력을 갖춘 우수 기업들이 세종시에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4년 `이가상사`라는 사명으로 출발한 이텍산업은 국내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 특장차 전문제조사로 주요 생산품은 도로유지 관리차량, 제설차량, 공항관리차량, 군경특수차량 등이다. 특히, 국내 특수차량 산업분야에서 처음으로 세계적인 전문기업 300개 육성 프로젝트인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되는 등 중견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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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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