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복지재단 1억여원 등 해마다 기부·봉사활동

천안의 한 중견기업이 남몰래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사회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활림건설(대표 전용갑). 이 기업은 지역사회 환원봉사는 전용갑 대표의 경영마인드에서 시작됐다.

'착한 기업 바른 경영'이라는 전 대표의 경영철학에 힘입어 해마다 전 직원이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수천만 원의 기부를 해오고 있는 것.

전 대표가 지역사회에 기부한 금액은 지난 2013년 5000만원, 2014년 4900여만원, 2015년 9200여만원 등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선행을 배풀어 오고 있다.

또 전 대표는 15일 충남사회공동모금을 통해 무려 1억 2000만원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지정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선행 등으로 인해 전 대표는 2014년 대통령 국민포장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천안시로부터 나눔봉사 감사패뿐만 아니라 각종 표창패를 받기도 했다.

활림건설 관계자는 "사내 직원 모두 환원을 통해 지역과 더불어 사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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