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을 위해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비용절감을 위해 지열을 이용한 에너지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중부권 최고의 스포츠메카로 등장한 청양지역엔 스포츠의 열기만큼 멋있고 조화로운 체육관이 있다.

청양읍 송방리 충절로 1204(371번지)에 체육의 산실로 건립된 청양군민체육관은 건축면적 8560㎡ 규모로 경기장 면적만도 1830㎡나 되며 의자식 1998석에 최대수용 23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전천후 실내체육관이다.

청양군민체육관은 최대 2300명 수용이 가능한 전천후 실내체육관이다.

청양군민체육관은 주차장(150대)과 900㎡의 체육시설 401㎡의 관리시설을 비롯해 군내의 다른 시설에 비해 장애인시설도 비교적 잘 갖춰졌고, 청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34m의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있다.

특히 운영관리 편의성과 비용절감을 위해 지열을 이용하는 신재생 에너지시스템을 도입했다.

충남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이용, 각종 체육대회는 물론 전국 및 도단위 행사를 유치하는데 불편감이 없도록 조성된 청양군민체육관은 정면에 솟아오른 날개가 마치 칠갑산 정기를 받은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연출해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출전한 선수들의 기상을 엿보게 하고 있다.

충남도에서도 손꼽히는 초현대식의 훌륭한 체육시설로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외 인지도 제고라는 두 마리 효과를 거둔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건립된 청양군민체육관은 그동안 전국의 씨름마니아들이 선호하는 ‘씨름의 날’을 최초로 발대한 장소로 현재 전국장사씨름대회 2회를 비롯해 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학생 탁구대회, 국제주니어탁구대회, 세계태권도대회, 대학연맹태권도대회, 아시아선수권태권도 선발대회, 역도대회 등 굵직굵직한 한국의 대표 대회를 유치 명실공히 중부권 최고의 체육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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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대회, 태권도대회 등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현대식 체육시설.
탁구대회, 태권도대회 등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현대식 체육시설.
정면에 솟아오른 날개형상은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정면에 솟아오른 날개형상은 용이 승천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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