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초 벽화 프로그램 다문화 관심 높여

 청양초등학교 전교생이 '다문화 이해관련, 지구촌 한가족, 친구 사랑'을 주제로 포맥스 조각그림을 그려 본동과 2동 통로 2층 양 벽면에 '사랑의 숲'을 탄생 시켰다.  사진=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청양초등학교 전교생이 '다문화 이해관련, 지구촌 한가족, 친구 사랑'을 주제로 포맥스 조각그림을 그려 본동과 2동 통로 2층 양 벽면에 '사랑의 숲'을 탄생 시켰다. 사진=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청양]청양 초등학교가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다문화 학생과 함께 어울리고 소통·참여하면서 지구촌 한가족, 친구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벽화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1일 청양 초등학교에 따르면 전교생이 '다문화 이해관련, 지구촌 한가족, 친구 사랑'을 주제로 포맥스 조각그림을 그렸고, 이를 활용해 겨울방학 동안 벽화전문가의 도움으로 본동과 2동 통로 2층 양 벽면에 '사랑의 숲'벽화가 탄생시켰다. 울창한 나무 그림과 곳곳에 숨어있는 작은 동물들로 자신이 직접 그린 조각그림을 찾아보는 재미와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된 벽화는 개학날부터 아이들에게 기쁨과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벽화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를 이해하고 관심도 높여가고 있다.

최재길 교장은 "모두의 힘으로 만든 '사랑의 숲 벽화 공간'이 이해, 관심, 협조, 배려를 기르는 사랑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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