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고속이 22일부터 대전과 서부산을 잇는 신규 노선을 개통한다. 16일 금호고속 대전영업소에 따르면 이번 신규 노선은 서부산을 이용하는 지역 고객의 높은 수요에 맞춰 새롭게 마련됐다.

대전-서부산 노선은 하루 3회 우등고속으로 운영되며 운임료는 2만 2900원이다. 예상 소요시간은 3시간 10분이다. 대전에서 서부산까지의 노선은 오전 8시 5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6시에 각각 출발하며 서부산에서 대전까지의 차편은 오전 8시 50분, 오후 1시 40분, 오후 6시 30분에 출발한다.

금호고속 대전영업소 관계자는 "서부산 쪽에 이동하는 고객이 많은 만큼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며 "대전-서부산 노선을 통해 앞으로 해운대나 광안리 쪽의 이동 역시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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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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