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저 활약 한국전력에 3-0 승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홀로 31득점을 성공시킨 '괴물 용병' 그로저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삼성화재는 1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3라운드 수원 한국전력과의 원정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 0(25-22 25-22 25-22)으로 승리했다.

앞선 대한항공전 패배로 연승행진이 끊긴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시즌 전적 10승 6패 승점 29점으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5위 한국전력을 4연패에 빠트리며 승점차를 8점까지 벌렸다.

이날 경기의 MVP는 외국인 선수 그로저였다. 그로저는 31득점(3블로킹)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류윤식 역시 9득점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맹활약 했다.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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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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