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를 타이어판매점에 공급한 폐기물재활용업자와 이를 넘겨 받아 이월상품이라고 속여 판매한 타이어판매점 업자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산경찰서는 폐타이어를 수집해 재활용하지 않고 타이어판매점에 공급한 50대 L씨와 이를 넘겨 받아 시중에 유통시킨 타이어판매점 업주 40대 K씨, 폐타이어를 재상품으로 수리한 30대 종업원 K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은 K씨가 지난 4년간 9곳의 판매점에서 6억 원 상당의 폐타이어를 판매하는 동안 가담한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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