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회 "지역 전래·확산과정 보완"

동학농민혁명 아산시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아산시가 새롭게 발간을 추진하는 아산시지의 내용 가운데 동학농민혁명 부분을 보강키로 약속 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기념사업회는 "현재 집필중인 아산시지의 동학농민혁명 부분 서술이 부족한 점을 발견했다"며 "해당 집필자로부터 아산이 내포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일원으로 1894년 10월 5일 기포해 주로 내포지역 승전목 전투, 신례원 전투, 홍주성 전투에 참여했다는 점을 보완하는 등 긍정적인 답신을 얻었다"고 전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아산의 동학 전래와 확산과정을 구체화하는 등 몇 가지 부분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반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준비모임을 시작해 10월 5일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11월 20일 사단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윤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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