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환 공주 4H연합회 회원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발 어플 '파밍' 대상 수상

박성환 공주시 4-H 연합회 회원이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박성환 공주시 4-H 연합회 회원이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진=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제공
박성환 공주시 4-H 연합회 회원이 행정자치부, 기획재정부 등 36개 중앙, 시·도, 공공기관이 공동 개최한 제3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공공데이터 기반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영농일지를 작성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파밍`을 개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씨는 지난 7월 진행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예선대회에서 아이디어 기획부문 1위로 선정돼 범부처 결선대회에 올랐으며, 결선에서는 2개 부문 10개 참가팀 중 전문가 청중평가단의 큰 호평을 받으며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이 대회에서 박 씨가 개발한 `파밍`은 기상청의 날씨, 농촌진흥청의 농약정보, 국가농작물병행충관리시스템의 병해충도감, 유기농업자재정보시스템의 자재정보 등의 공공데이터를 활용, 보다 편리하고 쉽게 영농일지를 작성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작성된 영농일지를 친 환경 GAP 인증기관에 쉽게 제출할 수 잇는 이점과 축적된 빅데이터를 가공해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애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과 인력육성담당자는 "21세기 선진 농업을 이끌어가는 공주시 4H 연합회 회원들이 있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공주 농업이 미래를 이끌어 가는 선진농업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여건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씨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 `파밍`은 현재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되고 있으며 추후 PC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공주=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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