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에넥스' 사내 봉사단 70대 가정 붙박이장 설치

㈜에넥스 누리애 봉사단원들이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 정모씨(78)씨 집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에넥스 누리애 봉사단원들이 영동군 양강면 구강리 정모씨(78)씨 집에 붙박이장을 설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영동군 제공
[영동]영동군 황간면에 위치한 ㈜에넥스 `누리애`봉사단원들이 양강면 구강리 차상위계층인 정모(78)씨 집에 붙박이장(300만원 상당)을 설치했다.

이 봉사단은 지난 5월 에넥스 임직원 60여명이 모여 `나누는 기쁨, 행복한 생활`이라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이웃의 생활환경을 개선 행복한 삶의 터전을 지원한다는 목표로 창단됐다.

이 봉사단은 지난 7월 암 투병중인 할아버지,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용산면의 한 초등학생의 집에 낡고 비위생적인 주방 가구를 뜯어내고 친환경 주방가구(460만원 상당)를 무료로 설치해줬다.

이 봉사단 관계자는 "앞으로 가구회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가구 기증 형태의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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