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00팀 2000명 참가 64개 종목서 열띤 경쟁

[공주] '2015 무령왕배 전국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백제의 고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공주 백제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공주시가 주관하고 공주시생활체육배드민턴연합회 주최로 열린 이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린 대회 임에도 불구 총 600개 팀 2000여명이 참가해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경기는 총 64개종목에서 60대, 50대, 45대, 40대, 30대 20대 나이별로 분류 남자, 여자, 혼합복식, A, B, C, D, 초심, 자강 등 수준별로 진행 됐으며 대회 참가를 위해 동호인들은 대회 2달전 부터 팀을 구성 호흡을 맞추는 등 구슬 땀을 흘려 왔다.

29일 열린 개막식은 오시덕 공주시장, 이해선 공주시의회 의장, 박수현 국회의원, 신철 충남생활체육배드민턴연합회장과 내빈 등 동호인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을 모시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공주에서 2015 무령왕배 생활체육 전국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국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만큼 화합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고, 공주시 배드민턴 발전에도 기여하는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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