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제외 10개 기관 노사 합의
공공연구노조와 과학기술연구전문노조 소속 출연연 10개 기관이 임피제 도입을 포함한 단협 체결을 마무리 지으면서 임피제 도입을 둘러싼 논란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노사는 임피제 도입 이후 출연연 종사자의 주된 요구사항이었던 정년연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단 과기연전노조 소속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아직 단협을 체결하지 않았다.
26일 오전에는 KAIST와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KRISS(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4곳이, 오후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식품연구원과 전기연구원, 안정성평가연구소, 재료연구소 등 6개 등 모두 10개 기관이 단협을 체결했다.
11월 안으로 임피제 도입을 확정 지은 만큼 경상운영비 10% 삭감 등의 패널티는 받지 않게 될 전망이지만 10월 말까지 도입하지 않을 경우 적용키로 한 임금인상률 25% 삭감 등의 패널티가 예정대로 적용될지 관심을 모은다. 오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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