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사랑나눔음악회 '2015 Christmas Concert'=12월 15일 오후 7시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지난 2011년부터 나눔의 감동을 함께 하기 위해 시작한 KBS사랑나눔음악회가 '크리스마스 캐롤과 합창'으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운복이 지휘하는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의 연주로, 크리스마스에 가장 어울리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정경'으로 1부 무대를 연다. 색소포니스트 최재문과 청아하고 매혹적인 소프라노 김지숙,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제2악장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 등이 포레의 '시실리안느', 바빌로프의 '아베마리아'와 라벨의 '치간느' 등을 바이올린과 소프라노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2부에서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로 가득 찰 합창 무대가 이어진다. 공주시립합창단과 어린이 합창단(씨엘보이스 앙상블, 가온누리 중창단)이 함께 하는 연합합창이 준비한 캐롤 연주로 무대를 가득 채워 줄 예정이며 페스티벌 핸드벨 앙상블의 연주가 함께해 화려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제21회 J.M.C 피아노음악연구회 정기연주회=12월 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

JMC피아노음악연구회가 창단 21주년을 맞아 2015년 겨울, 21번째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진정성 있고 순수한 연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JMC피아노음악연구회는 이번 공연에 실력과 열정을 겸비한 10명(진소연, 김연주, 송정희, 박민아, 김미영, 권정아, 강정호, 조은정, 조윤정, 허서연)의 피아니스트들이 참여한다. 지역 음악 대학에 출강하며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펼쳐 온 이들은 이날 무진스키, 드뷔시 등 전체적으로 즐겁고 자유분방하며, 환상적인 맛을 풍기는 곡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기획을 맡은 순수예술기획측은 "알캉의 악마의 스케르초로 카리스마 있고 격정적인 무대로 시작이 되며 헝가리의 대중음악의 발랄함과 이국적인 리듬과 색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틀에 갇혀져 있지 않은 음악적 해석과 연주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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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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