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은고 1학년 1반 전원 완주

"같은 반 친구들과 마라톤 완주하니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대전노은고 1학년 1반 학생 33명 전원이 담임교사와 함께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충청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10㎞구간을 완주하며 이목을 끌었다.<사진>

1학년 1반 학생들이 마라톤 대회 참가를 결심한 것은 담임교사 김성진 교사의 적극적인 권유 때문이었다.

노은고 체육교사이기도 한 김 교사는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결승선까지 완주해야 하는 마라톤을 통해 학생들이 인내심과 끈기를 기를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학기 초부터 마라톤 참가를 권유했다.

김 교사는 "힘든 마라톤을 통해 인내심도 기르고 마라톤을 하며 느낀 점이 향후 목표 설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아이들의 동의를 얻어 마라톤 대회를 학급 특색사업으로 정했다"며 "마라톤 완주는 아이들이 고등학교 3년 동안 쉽게 쌓을 수 없는 의미있는 경험과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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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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