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公 동호회

대전의 대표 공기업인 한국철도시설공단 마라톤 동호회<사진>는 가족 같은 분위기로 유명하다. 2004년 철도시설공단 발족과 함께 출범한 마라톤 동호회가 현재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10여 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도 `가족 같은 마음`이라는 원동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몸의 건강을 위해 달리기를 즐기는 이들이 모여 동호회를 만들었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모임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철도시설공단 특유의 끈끈한 가족애는 유감없이 발휘됐다. 마라톤 동호회 회원 전원인 51명이 빠짐 없이 대회에 참가한 것은 기본 이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동호회 회원의 가족들까지 함께 해 그 의미와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박 회장은 "회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모임을 넘어 가족 모두와 함께하는 동호회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가족 모두가 함께 마라톤을 즐길 수 있으면 달리는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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