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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충청마라톤] "다음 시즌도 많은 응원 부탁"

2015-11-02 기사
편집 2015-11-02 05:17:22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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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박정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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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평소 운동을 하면서 러닝을 즐기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마라톤을 뛰기 위해 모인 모습을 보니 마음이 설렌다"

각 팀별로 역대 최다인 144경기가 펼쳐진 이번 시즌. 기나긴 레이스가 이어지며 많은 선수들이 투혼을 불살랐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인 이들이 바로 박정진<사진>과 권혁으로 대표되는 한화의 불펜진이다. 특히 한화의 투수조 최고참인 박정진은 팀의 리더로서 76경기에 출전해 96이닝을 소화하는 불꽃 투혼을 보여주며 많은 야구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시즌 막판 발생한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 대신 국내에서 몸을 만들고 있는 박정진은 1일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충청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오랜만에 지역 팬들과 마주했다.

박정진은 "시즌이 끝나고 조금 휴식을 취한 이후에 최근 다음 시즌을 위한 몸 만들기에 나섰다.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훈련은 아직 쉬고 있지만 긴 시즌을 소화할 체력적인 부분은 열심히 만들고 있다"며 "덕분에 저도 운동장에서 평소 많이 달리고, 뛰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대회에 참여하실 줄은 몰랐다. 날씨가 쌀쌀한 만큼 모든 분들이 부상 없이 완주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막을 내린 '가을 야구'를 보며 다시 한번 포스트시즌 진출을 다짐했다는 박정진은 "힘들었지만 이번 시즌은 내년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만든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포스트시즌을 볼 때마다 찾아오는 아쉬움을 내년에는 기필코 떨치겠다"고 다짐했다.

박정진은 "이번 시즌에는 한화가 전체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응원을 받았지만 보내주신 너무 큰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선수들 모두 아쉬워하고 있다. 그래서 내년을 기약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에서 각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이번 마무리훈련을 물론 남은 스프링캠프에서도 선수들 모두 한마음으로 잘 준비하겠다. 팬 여러분께서도 다음시즌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시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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