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서울 ADEX 2015' 20-25일 서울공항서 열려

공군은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공항에서 개최되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15(서울 ADEX 2015)` 기간동안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18일 공군에 따르면 19일에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공군이 주관하는 `제19회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움`이 열린다. 심포지엄에는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이주진 국제우주연맹부회장, 미 전략사 우주합동기능 구성군 사령관인 데이비드 벅(David J. Buck) 중장 등 국내·외 항공 우주 전문가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미래전에 대비한 우주로의 도약`을 주제로 토론이 실시된다.

21일에는 ADEX 행사장 내 세미나실에서 공군과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2015년 항공우주 무기체계 발전 세미나`가 실시된다. 세미나는 `미래 전장을 고려한 유·무인 항공기 개발 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함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ADEX를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꾸미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20일부터 25일까지는 행사장 내 항공기 탑승체험 장소 인근에 관람객들을 위한 `공군 홍보관`을 운영한다. 공군의 역사와 주요 작전, 임무 소개, 공군 홍보영상 시연, 블랙이글스 홍보 등이 운영되는 홍보관은 강하고 신뢰받는 정예 공군의 위용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24일은 시뮬레이션 게임을 통해 비행 실력을 겨루는 `제11회 공군참모총장배 항공전투시뮬레이션 대회`가 개최된다.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대회는 `F-15K 공대공 전투`, `KF-16 공대지 전투`, `KT-1 항공레이싱` 공식경기 등이 진행된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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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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