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맞춤형 서비스 제공

국민안전처와 인사혁신처 등 중앙행정기관의 세종시 추가이전과 함께 행정자치부 소속기관인 정부청사관리소가 내달 1일부터 세종시에서 정상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행정자치부는 기존 행자부 1차(본소) 소속기관인 정부청사관리소가 서울청사관리소로 변경돼 신설되고 세종청사관리소가 정부청사관리소로 명칭이 변경, 이전 절차를 마무리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행자부는 정부청사관리소의 차질없는 이전을 위해 청사관리소 이전 TF를 구성, 세종청사 사무실 배치 및 공사, 이사계획 수립, 이주공무원 지원대책 수립 등을 추진, 1일부터 정상 근무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 세종청사관리소는 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정부청사관리소로 소속기관이 변경되면서 부족한 직원은 서울청사관리소에서 보충한다는 방침이다.

조소연 세종청사관리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청사관리소의 세종이전으로 사무실 배정을 포함한 청사관리 업무 전반에 걸쳐 의사결정의 신속화와 현장 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본소 이전으로 세종청사 이전기관과 직원에 대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상훈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