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건강가정지원센터 초등생 대상 인성교육 지역 유교문화재 탐방
8일 이 센터에 따르면 `마인드UP!인성UP!`이라는 주제로 관내 초등학생 68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지난 9월 16일부터 오는 11월 4일까지 주 2회 센터교육장과 청소년수련관, 고택 등에서 활동적 교육을 실시 하고 있다.
교육은 바른 인사법, 긍정적인 마음 갖기, 부모·웃어른 공경, 친구 배려하기 등 딱딱하기만 할 것 같은 예절교육을 서로 소통하는 게임 등 다양하고 재미있게 구성했다.
특히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예학과 충절의 고장인 논산시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도록 명재고택, 돈암서원, 죽림서원을 찾는 유교문화재 탐방도 가져 선조들의 예와 인성을 본받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애향심도 고취시키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선조들의 교육과정에 감명을 받았고 교육이 너무 재미있어 기회가 되면 다시 오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진 센터장은 "학생들이 문화재 탐방 등 다양한 활동적 수업을 통해 친구와 이웃을 배려하고 웃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바른 인성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논산=이영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74. 무뎌진 이웃情, 정성으로 매만지는 할배들
- 73. "계급장 떼고 한잔의 여유… 어때요"
- 72. "글 배워 손주에 쓴 편지 봐도봐도 재밌어"
- 71. 모교 찾은 오나미 "후배들아 힘내라"
- 70. 천년고찰서 가족을 되돌아봅니다
- 69. "옛 모습 그대로 전승보전하려 노력"
- 68. 대전 어린이재활병원 설립 위해 뭉쳤다
- 67. "자발적 교육기부 문화 확산됐으면"
- 66. "국민 인권보호에 앞장서겠습니다"
- 65. 탁구로 되돌린 청춘 "인생이 즐거워"
- 64. "한글 배우고 과학지식도 쌓아요"
- 63.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뭉클한 후배사랑
- 62. "위안부 할머니들 상처 노래로 달랬어요"
- 61. "나라사랑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 60. 장애인 배구선수들의 `우생순`… "스스로 고비 넘길 때마다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