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행정실무협의회

대전·충청권 4개 시·도의 상생 협력을 위한 움직임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충청권 행정실무협의회는 7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상생협력 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충청권 상생 연구용역에 대한 점검과 내년도 기획단 예산 편성안, 시·도간 공동 협력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충청권 상생 연구용역 사업은 충청권 4개 시·도의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사업을 발굴하는 것으로 지난 5월 8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제2차 실무협의회에서 대전시가 제안한 충청권 통합형 국제교류 활성화와 충북도에서 제안한 충청권 광역순환 대중교통망 확충 방안을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충청권 통합형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은 충청권 4개 시·도의 국제교류 현황을 비교·분석해 연계 통합형 국제교류사업을 발굴하고 있으며, 충청권 광역순환 대중교통망 확충 방안은 현재 자치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철도,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을 연계해 하나의 순환시스템과 환승체계로 구축될 수 있도록 충청권 광역 대중 교통체계 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을 연구한다. 성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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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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