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순찰차 들이받아

[청주]술을 마시고 도로를 역주행 하던 50대가 순찰차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청주청원경찰서는 6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낸 최모(53)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5일 밤 11시쯤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인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1t 화물차를 몰고 역주행 한 혐의다.

당시 최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8%였다. 최씨는 자신의 집에서 술을 마신 뒤 화물차를 끌고 나오면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6대를 잇따라 들이받기도 했다. 오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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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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