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주·김민주 등 우승

제7회 박세리배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에서 서울 일원초 김용주 등 4명이 각 부문별 정상에 올랐다.

대전시체육회와 한국초등학교 골프연맹, ㈜볼빅의 공동주최로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유성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골프 꿈나무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항룡부(5-6학년 남자), 불새부(5-6학년 여자), 기린부(2-4학년 남자), 청학부(2-4학년 여자)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승부를 가렸다.

대회 첫날인 5일 박세리 선수가 경기장을 찾아 참가선수 기념촬영 및 사인회를 열고 골프 유망주들을 격려했다. 대회 결과 항룡부에서는 김용주(서울 일원초 6년·148타), 불새부에서는 김민주(경기 지현초 6년·147타), 기린부에서는 유지존(경기 미곡초 4년·145타), 청학부에서는 이정현(경기 운산초 3년·156타)이 각각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대전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대전은 지속적인 대회 육성과 유성CC라는 기반을 통해 대한민국 골프 꿈나무 발굴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마케팅 효과를 높히고 미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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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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