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이유로 병원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동남경찰서는 병원 관계자들을 전화로 위협하고 가스류를 준비한 혐의(협박·폭발성물건파열 예비)로 A(3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병원 측 전화 응대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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