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 중 가장 큰 특징은 총리실 사상 처음으로 여성과장을 국장으로 승진·임용하고 총리실 주요 총괄국장 직위에 젊은 기수들을 과감히 중용했다는 점이다.

국장으로 승진한 윤순희<사진> 성과관리정책관은 행시 38회로 국무조정실 사회정책총괄과장, 규제정책과장, 성과관리과장 등 주요 직위에서 업무능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 총리실 선임국장인 기획총괄정책관에는 능력과 열정을 인정받은 장상윤 사회복지정책관(행시 36회)을 발탁했고 사회조정실 총괄인 사회복지정책관에 최창원국장(행시 36회), 공직복무관리관에 백일현국장(행시 35회)을 중용했다.

과장급 인사에도 국장급과 같은 기준으로 능력과 실적 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

과장급 직위 중 핵심보직인 주요 실(室) 총괄과장 직위에 행시 42회-44회까지 확대·발탁 배치했으며 행시 44회인 최용선 정부업무평가실 평가총괄과장은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室 총괄과장 직위에 과감히 발탁됐다.

총리실 관계자는 "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이 부임한 이래 업무능력과 열정을 우선 고려하고 경쟁 선발 배치 및 여성공무원 중용 인사원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인사원칙은 일관되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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