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추석을 앞두고 서산지역에서는 품질 좋은 성수품도 구입하고, 경품까지 덤으로 가져갈 수 있는 다채로운 장터 문화행사가 풍성하다.

15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후 추첨권을 받아 푸짐한 경품과 상품권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산동부전통시장상인회(회장 최연용)는 18일부터 29일까지 1만원이상 장을 본 고객에게 경품대잔치 응모 쿠폰을 줄 계획이다.

경품은 대형 냉장고와 TV, 온누리 상품권(600만원 상당) 등이며, 10월 1일 오후 3시 쌈지공원에서 추첨행사를 열 예정이다.

특히 행사 첫날인 18일 오후 3시부터는 사물놀이와 난타 공연 등 장터문화 한마당 행사가 열려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문화행사는 뜬쇠예술단과 문화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을 비롯 시민 노래자랑 등으로 꾸며지며,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시상도 있게 된다.

앞서 쌈지공원에서는 지난 4일 오후 6시 소년소녀가장 돕기 음악캠프가 열렸다.

라디오방송국 개국1주년을 겸한 캠프는 사물놀이와 청취자가 직접 골라 듣는 음악방송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최연용 회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불편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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