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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왕' 김대현 부활 'KPGA 3년만에 우승

2015-09-07 기사
편집 2015-09-07 05:38:04
 송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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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오픈 합계 21언더파

남다른 장타력을 앞세워 2010년 한국프로골프투어(KGT) 상금왕까지 올랐지만 3년 동안 슬럼프에 빠졌던 김대현(27·캘러웨이)이 부활했다.

김대현은 6일 대전 유성 컨트리클럽(파72·6796야드)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 매일유업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황중곤(23·혼마), 이지훈(29) 등을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김대현은 2012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을 제패한 지 3년만에 투어 통산 네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300야드를 훌쩍 넘는 장타가 장기인 김대현은 2010년 매경오픈 우승과 SK텔레콤오픈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왕에 올랐으나 미국 진출을 노리다 뜻을 이루지 못하고 어깨 부상까지 겹쳐 2013년과 2014년 두 시즌을 힘겹게 보냈다.

올해도 앞서 7차례 대회에서 4차례나 컷 탈락하는 등 부진했지만 매일유업오픈 우승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황중곤은 7언더파 65타를 치며 한때 3타차 단독 선두를 달리기도 했지만 16번(파4), 18번홀(파4) 보기로 2연패의 꿈을 접어야 했다.

1라운드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 한국 선수 18홀 최소타인 10언더파 62타를 때려 시즌 2승을 바라봤던 이태희(27·OK저축은행)는 1타 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4위(18언더파 270타)에 그쳤다. 3라운드에서 이태희와 공동선두에 나섰던 최고웅(28)도 이븐파 72타로 부진, 공동7위(17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