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87.8%, 기업주문식 맞춤형 교육=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은 2012년 84.7%, 2013년 86.5%, 2014년 87.8% 등 3년 연속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면서 취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학생들은 저렴한 등록금의 혜택을, 졸업생들은 고액의 연봉과 확실한 취업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는 탄탄한 교내 운영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 진행된 전국 폴리텍대학 경영평가에서도 전국 34개 캠퍼스 중 1군에서 A등급을 받아 내실있는 교육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대학이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는 데에는 `기업주문식(취업약정형)맞춤훈련`에 그 비결이 담겨 있다. 대학은 지역 내 기업과 학생들의 실무교육훈련 협약을 체결, 주문식 맞춤교육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이 교육시스템으로 인해 학생들은 졸업 전부터 취업을 보장하는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며 기업은 채용과 동시에 현장투입이 가능한 인력확보가 가능하다. 기업과 학생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전략인 셈이다.

◇기업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는 직업사관학교답게 다양한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요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업파트너십은 한국폴리텍 대전캠퍼스가 자랑 하는 전문인력양성프로그램이기도 하다. 기업으로부터 산업현장의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지원받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상호협력관계를 갖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눈 여겨 볼 점은 `기업전담제`다.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는 기업전담제를 통해 교수 1인당 10개 이상의 기업체를 전담해 산학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이 원하는 인재양성과 기업의 요구 기술, 실무훈련 등으로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운영 중인 학사제도도 궤를 같이 한다. 산업현장과 강의실을 연동시킨 현장실무중심의 학사제도 `FL(Factory Learning)시스템`은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고유의 학사모델로 기업현장의 과정을 그대로 강의실로 옮겨와 기업에서 필요한 것을 수요자 중심으로 강의하는 교육시스템이다. 프로젝트 실습을 강화해 `맞춤형`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학생들은 철저한 현장실습을 통해 현장 실무적응 능력을 쌓아 취업경쟁력을 탄탄하게 갖추게 된다.

◇ 한국폴리텍 대학 대전캠퍼스의 대표 학과는=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는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인터넷, 우편접수 등을 통해 2016학년도 수시모집을 진행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는 주·야간과정에서 수시를 통해 총 48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기계시스템학과는 일반·특별·정원외 전형 등을 통해 주간 87명과 야간 24명을 선발한다.

기계시스템과에서는 기계의 전문지식을 기초로 한 설계제도, CAD/CAM 공장기계유지보수 등을 배우게 되며 컴퓨터응용가공산업기사, 기계조립산업기사, 기계설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녹색산업설비과는 산업시대에 부흥해 반도체 생산 등 최첨단이 요구되는 초순수(Ultra Pure Water)를 생산하는 고도수처리 플랜트 설비기술을 배울 수 있다.

디지털콘텐츠과에서는 영상, 사운드, 그래픽, 디자인, 웹, 모바일 등 요소기술의 학습을 바탕으로 다양한 매체의 콘텐츠를 제작법을 학습할 수 있으며 로봇자동화과에서는 로봇, 반도체, LCD, 자동차 등 첨단제품을 생산하는 생산현장의 산업용 로봇과 지능형 로봇의 제어와 구동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정보통신시스템과는 모바일, 시스템 및 네트워크, 회로설계 분야에 대한 이론과 현장실무 중심의 기술을 배워 다양한 통신, 네트워크 분야의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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