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령 20000호 축화·휘호

허진권作 사랑의 파장
허진권作 사랑의 파장
지령2만호 휘호 ‘정론무궁’(正論無窮:바른 언론은 끝없이 발전한다)

정론무궁(正論無窮:바른 언론은 끝없이 발전한다). 언론은 사회를 바라보는 (窓)이기도 하고, 사회에 들어가는 문(門)이기도 하고, 사회와 사회를 연결하는 다리(橋)이기도 하다. 세상에 언론은 넘쳐나는데 어찌된 일인 지 참(眞)언론은 찾아보기 어렵다. 종이 위에 머물러 있어야 할 펜이 서슬 퍼런 날을 세우며 세상을 휘젓고 있다. 펜이 종이를 떠나니 세상이 시끄럽다. 대전일보는 65년이라는 세월동안 펜의 자존심을 지키며 지역민의 눈과 귀가 되어 주었다. 대전일보가 오늘 지령2만호라는 큰 날을 맞이했다. 세상의 참언론으로 끝없이 발전하라는 마음을 담았다.

장암 이곤순 서예가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작가, 심사위원, 운영위원

대전광역시 문화상 수상(예술부문) 98

대전시립미술관 초대 개인전 개최(2008)

현)(사)한국미술협회 고문

현)국제서법예술연합회 한국본부 고문

현)(사)보문연서회 이사장

허진권作 ‘사랑의 파장’

신문은 살아 숨 쉬는 생명체다. 독자와 기자, 사주와 사원들이 각각의 주체가 되는 정의로운 거인이다. 그리하여 작가는 경축, 대전일보, 20000호란 텍스트를 의인화하였다. 이것을 밝고 화사한 봄을 연상하는 색조를 바탕으로 화면에 배치한 후, 작가 특유의 흰색 점묘화로 여러 공정을 거쳐 제작하였다.

작가는 폭력이 없는 사랑과 평화가 가득한 세계를 꿈꾸며 그 에너지가 황금빛 찬란한 파장이 돼 온 대전일보로부터 시작해 전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바란다.

대전일보 지령 20000호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허진권 화백

목원대 미술교육과‧경희대 대학원 졸업

미술평단 표지작가 선정(한국 미술 평론가협회)

한‧중‧일 청년작가기법교류회 한국측 수석 대표

개인전 30여회 개최, 단체전 및 초대전 400여회

목원대 미술대학장 역임

목원대 기독교미술과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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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곤순作 지령2만호 휘호 정론무궁
이곤순作 지령2만호 휘호 정론무궁

한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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