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8일까지 312곳 대상

충남도는 추석 연휴기간 귀성객의 이동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일부터 18일까지 대형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고속·시외버스터미널 9곳 △여객선 선착장·터미널 25곳 △판매시설 45곳 △교량 168곳 △육교·터널·지하도 65곳 등 총 312개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시설 중 고속·시외버스터미널, 교량 등 15곳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을 포함해 도의 합동점검 형태로 진행하고, 나머지 시설물은 관련부서 및 시·군에서 자체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추진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변형·균열·누수 등 결함 여부 △전기·가스·기계 설비의 작동상태 및 안전성 여부 △선착장 접안시설의 위험요인 및 구명장비 관리상태 △관계자의 안전기준 준수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이다.

도 관계자는 "안전사고 없는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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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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