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박시후, OCN `동네의 영웅`으로 3년 만에 안방 복귀

서태지, 딸 돌 맞아 `개그콘서트` 팀에 떡 돌려

조정석-도경수, 영화 `형`에서 형제 호흡

원로 배우 김상순 폐암으로 별세

박유천, 비공개 입소

8월의 넷째주에 있었던 연예계 알짜 소식들을 모아본 톡톡 위클리 연예 시간이다.

배우 박시후가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으로 3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드라마 `동네의 영웅`은 `빠스껫볼`, `추노` 등을 연출한 곽정환 감독이 기획한 작품이다.

박시후는 이번 작품에서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동네의 영웅`은 상처받은 전직 비밀요원 백시윤이 비정규직 청년을 비밀요원으로 키우며 악에 맞서 싸우는 내용으로 내년 초 방송될 예정이다.

가수 서태지가 딸의 돌을 맞아 KBS `개그콘서트` 팀에 떡을 돌려 화제를 낳았다.

지난 24일 개그맨 양선일은 자신의 SNS에 "서태지씨가 담이 돌떡을 개콘 회의실로 보내주셨어요! 대박! 서태지 완전 팬입니다. 담이 돌도 축하드리고 돌떡 너무 잘먹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서태지 측이 보낸 것으로 보이는 감사 카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카드에는 "저희 담이의 생일 축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떡 맛있게 드시고 개그님들 모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웃음 부탁드려요. 2015년 8월 담이네♡"라는 글이 쓰여 있다.

이와 관련 서태지의 한 팬은 서태지의 딸 첫돌을 맞아 축하 영상을 제작하면서 평소 친분이 있던 `개그콘서트` 출연진에게 축하 메시지를 부탁했고 소속사를 통해 이 영상을 전달받은 서태지가 감사의 표시로 떡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 조정석과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도경수가 영화 `형`(가제)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5일 제작사 초이스컷과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조정석과 도경수가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영화 `형`은 뻔뻔한 사기꾼 형 두식이 집 나간 지 15년 만에 잘나가는 유도선수 동생 두영 앞에 나타나 동거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맨발의 기봉이`의 권수경 감독과 `7번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손을 잡았다.

한편 영화 `형`은 오는 10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에 개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원로 배우 김상순이 지난 25일 향년 7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유족에 따르면 고인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해왔다.

고인은 지난 1954년 연극배우로 시작해 지난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 1963년 KBS 공채 탤런트 3기로 뽑히며 본격적인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다.

고인은 1971년부터 1989년까지 많은 인기를 모았던 MBC `수사반장`을 통해 최불암, 조경환, 남성훈 등과 더불어 큰 활약을 펼쳤다.

고인은 또한 `제4공화국`,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 수많은 드라마와 `김두한3`,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등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JYJ 멤버 겸 배우 박유천이 입소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박유천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조용히 입소하고 싶은 박유천의 의견을 존중해 입대를 비공개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박유천은 공익근무요원으로 2년간 복무할 예정이며 이는 JYJ 멤버로는 김재중에 이어 두 번째다.

박유천은 지난 26일 SNS에 "진심으로 미안한 것들이 많았다. 아무리 자려 눈을 감아도 오늘은 마음이 감기질 않는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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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선일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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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후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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