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미르' 19개동 1514세대 학교·편의시설 인접 편리

 계룡대근무지원단은 지난 28일 최홍묵 계룡시장, 김혜정 계룡시의회 의장, 육·해·공군 참모차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 군 관사인 해미르 아파트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계룡대근무지원단 제공
계룡대근무지원단은 지난 28일 최홍묵 계룡시장, 김혜정 계룡시의회 의장, 육·해·공군 참모차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대 군 관사인 해미르 아파트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계룡대근무지원단 제공
[계룡]계룡대근무지원단(이하 계근단)은 지난 28일 최홍묵 계룡시장, 김혜정 계룡시의회 의장, 육·해·공군 참모차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계룡시 신도안면 군 관사인 해미르 아파트 준공식을 가졌다.

민간이 공공시설(군 관사)을 짓고, 정부(군)가 이를 임대해서 쓰는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 '해미르 아파트'는 지난 2013년 4월 첫 공정이 시작된 후 2년 4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8월 20일 준공검사를 마쳤으며, 총 사업비 1660억이 투입돼 19개동 1514세대로 조성된 전군 최대 규모의 명품 관사 단지이다.

단지 내에 보육시설(직장 어린이집)과 경로당, 작은 정원 등 주민 편의·복지시설은 물론 도보 2 -3분 거리에는 국군복지단 쇼핑센터와 초·중·고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자랑 한다.

특히, 발코니 환기구 설치를 통한 결로 방지, 층간소음재 강화, 열 효율을 위한 세대별 중문 설치, 지하주차장 면적 확대, 녹지면적 확대 등 기존 BTL 아파트의 하자와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 쾌적하고 안락한 주거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해미르 아파트'는 계룡대에 근무하는 기혼 간부가 입주 대상이며, 육·해·공군 간부들이 함께 생활하면서 생활공간에서 교류를 통한 3군 화합은 물론, 합동성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근단 지원대대장 김성균 공군 중령은 "이번 2차 BTL 완공으로 계룡대 군 관사 부족을 해소, 간부들이 임무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아직 계룡대에는 낙후된 독신자 숙소 신축과 리모델링 등 주거 문제가 남아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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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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